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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3)~보수당의 자유를 빼앗아라?(30)
실정은 가리고 복지는 선심
 
이 용 근   기사입력  2018/02/11 [09:54]

 

정치공학이란 말을 들으면, 정치기술자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9, , ‘정치장이, 전문가라는 뜻의 정치꾼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어쨌든, 정치를 타산적으로 한다는 말 아닌가? 국리민복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것이 아니라, 당리당략과 (잘못된) 개인 철학의 실현을 위하여, 국민을 속여가면서, 국정을 운영, 결국은 국가를 잘못된 곳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무리들을 말하는 것 같다.

 

집권당의 잘못을, 야당은, 조목조목, 국민이 알아듣게 찍어서 공격해야 되는 것 아닌가? 야당의 목소리보다 백성의 원성(怨聲)이 더 크게 들린다. 그들에게 국정운영 10개년 계획 같은, 장기 전략은 있는 것일까? 한심한 정치꾼과 불행한 국민이다.

 

프랑스는, 노동 유연성을 확대하여, 생산성이 오르니, 외국인 투자가 늘고, 실업률이 낮아져 경제가 살아났다는데, 우리는, 최저임금인상, 비정규직철폐, 공무원 증원, 노동시간축소 등, 거꾸로 가고 있다. 야당은 무엇을 지적하고 어떤 대안을 제시했는가?

 

교육과 부동산 정책은 어느 쪽도 기대할 것이 없고, 외교는 진행형이지만, 전 정권 채용비리를 적폐라고 들춰내면서, 코드, 낙하산 인사를 자행(恣行)하는 데 대하여, 한마디라도 항의한 적 있는가? , 탈 원전이나 가상화폐 정책은 왜 보고만 있는가?

 

집권 여당만 국가 정체성과 다르게, 국민과 괴리(乖離)된 것이 아니다. 야당도 나 몰라라 하는 점에서 다를 바 없다. 이게 어떻게 국가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무리들의 생각과 태도란 말인가? 국민의 생각과 희망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다.

 

정치꾼들이 가장 즐겨 쓰는 말이 민주. 가진 자들에게서 빼앗고, 못가진 자들의 힘을 실어줘서, 만 백성이 평등한 국가를 만들어줄 테니, 대신, 자유는 에 맡기라는 진보의 민주는, 잘못이지만, 개념이 확실하고 실체도 있다. 반면, 보수는, 안보 외교만 강조하다가, 정작 자유경쟁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지 못하고 있다.

 

적폐, 올림픽, 통일 등 장막으로 실정(失政)은 가리고, 복지로 선심을 얻은 다음, 정권을 연장하려는 음모가 진행되고 있는데, 야당은 청풍명월(淸風明月) 벗 삼아 세월만 보내고 있다. 국운이 또 다한 것인가? 아니면 이 위기가 기회가 될 것인가? 우리 한민족을 어여삐 여기시는 신이 계신다면 간절히 도움을 청하고 싶다. 고맙습니다.

 

20180210

이 용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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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1 [09:54]   ⓒ 동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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