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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장에게 바란다.- 공정행정(20)
기고문 파주문화원장 이 용 근
 
동아투데이   기사입력  2018/01/12 [13:21]

 

공직자의 최고 덕목은 무엇일까? 관리자까지 역임했다면, 무탈하게 욕먹지 않은 것을 자랑하는 것보다, 지역과 시민을 위하여, 작은 것이라도, 이바지한 것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시민이 인정하는, 한 가지 이상의 공()은 있어야 한다.

 

공직자가 존경받으려면, 자신의 안위보다, 시민의 편익을 위하여 헌신하고, 지역에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 된다. 시키는 일만 수동적으로 처리할 것이 아니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고, 문제도 제기하면서, 행정개선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민선 3-4기 시장 때 파주시의 민원 처리 속도가 빨라서, 전국에 소문이 났고, 파주시장의 행안부 장관 발탁 설까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효율행정은 시장의 가치관에 달린 것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

 

2017년 파주시 공직자 청렴도는 최하위 4등급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위다. 모두가 부끄러운 일이다. 교육을 하던, 벌을 주던, 시청 내부에서 풀어야 할 문제다.

 

사실, 금품 수수에 초점을 맞춘 청렴도보다, 일반 시민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프로젝트나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시 단위 대규모 사업의 관리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사업 이익이, 시민 전체가 아닌, 특정 개인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막아내는 행정력을 갖춰야 하는데, 그것은 곧, 공정한 심사와 투명한 공개일 것이다.

 

첫째, 모든 행정을 읍면동 중심으로, 업무계획을 시민께 공개하고, 매년 실적을 보고하는 자리를 갖는다. 우수 사례를 공유하여 자발적이고 발전적인 경쟁을 유도한다.

 

둘째, 전문가로, 시장 직속 인.허가 전담팀을 만들어, 모든 인.허가는 반드시 그 팀의 공정한 심사(審査)를 거치도록 한다. 안 되는 것은 안 되고, ‘예외도 없어야 한다.

 

셋째, 시장실은 물론, 필요한 사무실에 CCTV를 설치하여 모든 면담을 녹화하도록 하고, 관보에 월별 인.허가 사항을 공개토록 한다. 스스로 감시하는 것이다.

 

조직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규모가 크고, 의도적인 비리가 발생하면, 가차 없이, 퇴출시키고 연금을 박탈해 보라! 누가 감히 잘못을 저지르겠는가? 신입 공직자부터 철저히 교육하고, 시장 직통 전화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운영해야 한다. 고맙습니다.

 

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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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2 [13:21]   ⓒ 동아투데이
 
파주사람 18/01/14 [20:37] 수정 삭제  
  대부분의 공직자들께서는 열심히 잘하고 잇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평가 결과는 겸허히 받아들여 2018년도에는 위 세가지 방안에서와 같이 공직자의 길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고쳐 나간다면 지금보다도더 좋은 지자체가 되지 않나 생각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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