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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연합 사업에 대한 단상
기고문=김정한(천주교와 일치반대 비대위 위원장)
 
운영자   기사입력  2017/09/13 [22:13]

 

종교개혁 500주년을 돌아보며 우리교단의 연합 사업에 대해 생각해본다.

 

누가 우리 교단을 향해 통합은 어떤 신학 노선을 가지고 있는가 묻는다면 우리 교단의 신학은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신학 혹은 통전적 신학을 지향하는 에큐메니칼 교단이라 할 것이다.

 

이는 주님께서 하나되라고 한 말씀에 부합되기에 일부 교단의 오해를 받기도 하였지만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보수교단의 연합체인 한기총과 진보교단의 ‘NCCK’에 속해서 하나 되려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이 땅에 미국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가 복음을 전해준지 132년이 된 지금, 한국 장로교회는 안타깝게도 분열을 거듭하며 연합사업 마저도 하나 되지 못하고 있으며 WCC 부산총회 이후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은 더욱 간극이 벌어지고 있어 에큐메니칼을 지향하는 우리교단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할 것이다.

 

먼저 보수교단의 연합체인 한기총을 보자. 한기총은 회장선거 때마다 막대한 금품 살포와 이단에 대한 시비에 걸려 좌초되어 아직까지 복원되지 못하고 이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이성희 총회장의 노력으로 한기연’(한국기독교연합)을 구성하려고 하고 있는데 보수교단의 중심이랄 수 있는 합동 측 일부에서 이를 거부하는 것은 WCC에 속한 교단과는 강단교류를 막고 있는 저들 규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가하면 진보계열의 연합체인 NCCKWCC 부산총회를 개최하기 전인 2013113일 보수계 2(한기총의 홍재철 WEA의 길자연) 과 진보계 2(WCC 준비위원장 김삼환 NCCK 김영주)이 선언한 4대 선언문서 종교다원주의 배격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 반대 개종전도 금지주의 반대 성경 66권의 무오성을 천명한 문서를 쓰레기 문서라고 하여 폐기하여 보수진영의 강력 반발을 가져왔고, 이어서 2014522일에는 한국천주교와 일치를 위한 신앙과 직제협의회를 출범시켜 보수진영과는 더욱 멀어지는 행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단 내부에서도 WCC 총회를 거듭할수록 다원주의(정현경의 초혼제와 바아르문서 등)로 흘러가고 있고, NCCK에 속해 천주교와 일치에 서명한 것 때문에 김동엽 전총회장이 제소 당하는 일이 있었고 지난 101회 총회에서는 NCCK를 탈퇴하여야 한다는 말이 제안이 나왔지 않는가? 거기에 대해 이성희총회장은 연합사업위원회에 맡겨 우리교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탙퇴하자 고 하였다.

 

그런데 NCCK는 어떤가? 달라진 것이 있는가? 전혀 없다.

그럴 뿐 아니라 지난 회기에서 실행위원회에서는 우리교단의 총무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본회의에서는 이것을 뒤집어 버린 일 때문에 정영택 전총회장이 퇴장한 것을 가지고 몽니를 부리는 교단이라고 깎아내렸고, 나이제한을 규정한 정관을 비정상으로 바꾸고 김영주 총무가 연임을 하였고, 이번에도 총무인선위원회가 열려 우리교단이 교회협과 교회연합에 가입하였다.

그리하여 그간에 단 한 번도 말이 없던 2중 회원권을 가진 우리교단을 향해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우리교단 총무를 배제하려고 하고 있지 않는가?

 

지금까지 많은 말을 들으면서도 한국교회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려고 노력하는 우리 교단을 왕따 시키고 저들 정치꾼들에게 놀아나고 있는 이런 NCCK를 개혁할 총무를 우리교단이 내지 못한다면 굳이 막대한 재정을 감당하면서 머물 이유가 없다고 본다.

WCCNCCK를 탈퇴하여야 하고 이성희 총회장님이 종교개혁 500주년에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자는 심정으로 힘쓰고 있는 한기연’(한국기독교연합)에 올인하여야 할 때라고 본다.

 

우리교단은 한경직 목사의 권고에 따라 합동측과 나뉘면서까지 에큐메니칼 노선을 받아들여 지금까지 WCC 회원으로 활동했으나 WCC가 우리교단이 용납지 못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한 오늘날 WCC에서 탈퇴함으로 우리교단이 다원주의를 받아들이는 교단이란 누명에서 벗어나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가 되라는 에큐메니칼 정신을 강조한 한경직 목사님이 다원주의를 받아들이는 분이 되는 불명예를 안겨드려서는 안 될 것이다.

 

연합 사업에 대해 재고하지 않고 더 이상 방치한다면 우리 교단은 종교통합과 다원주의로 가고 있는 천주교와 WCC에 노선을 받아들이는 이단 교단이란 말을 들을 수 있음을 연합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교단인사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선 목회현장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은 한 사람이라도 전도하려고 하는데 그간 충성스럽고 신실한 중직 자들이 이런 어정쩡한 교단에 실망을 느끼고 떠날 때 일선 목회자의 고통을 교단 지도층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하루속히 교단 연합사업에 대해 시급히 정비하여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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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3 [22:13]   ⓒ 동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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