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수와 진보- 국방의 딜레마(4)
기고문 파주문화원장 이 용 근
 
이용근   기사입력  2017/08/28 [14:54]

 

정부가, 사랑하는 동족, 북한 주민의 자유를 빼앗고 굶주리게 만든 주적(主敵)’ 공산당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한다고 선언하고, ‘멸공통일을 국시(國是)로 정해서, 전 세계에 당당하게 천명(闡明)할 것을 촉구한다. 선량한 인민이 더 이상 희생될 수는 없다.

 

북한의 실상을 인정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불쌍한 인민을 한 사람이라도 더 남으로 오게 해서, 따듯하게 보살피는 것이 동족 사랑 아닌가? 통일 전까지, 방치하며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진보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구제해야 할 것이다.

 

사드 문제는, 작전권 갖고 배치 결정한 당사자 미국과 직접 협상해야지, 잘못 없는 한국에 경제보복이 웬 말이냐고, 휴전협상의 상대국 중국에 따져야 한다. 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북한 인민 구제에,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동참할 것으로 믿는다.

 

세계가 긴장하는데 우리만 태평이란다. 북한의 미사일 한 방 정도는, 우리에겐 살충제 달걀만큼도 못한 것 같다. 을지훈련, 민방위훈련, 아무리 형식적이라지만, 관심도 없다. 우리는 무엇을 믿는 것일까? 안보위기를 숙명(宿命)으로 받아들이는 것일까?

 

북한은 유엔군과 휴전 협정을 맺은 상대국으로, 통미봉남(通美封南), 남한을 빼고 미국과 직접 협상할 권리를 갖고 있다. 한국전쟁 중 전시작전권을 유엔군에 넘긴 후, ‘대한민국은 한반도에서 아무런 군사적 권한이 없다. 북한과 미국의 게임이다.

 

ICBM 성공 이후, 북한은, 지금을 적화통일의 기회로 보고, .소와는 핵보유국 인정, 미국과는 미군철수를 흥정하고 있는데, 힘도 권한도 없는 우리 정부의, 전쟁은 안 된다, 흡수통일은 없다는 등의 잠꼬대는, 고래싸움에 새우 수염일 뿐이다.

 

보수 정권이었다면 어땠을까? 전술 핵 재배치, 핵개발 주장 등으로 긴장만 고조됐을 것이다. 어느 위정자들이 국민을 보호한 적이 있었던가?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일합병, 그리고 6.25전쟁까지, 역사가 말해준다. 수난(受難)은 우리 민족의 운명 같다.

 

안보에 보수 진보가 따로 없지만, 힘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보수, 대화로 풀자는 진보.... ‘딜레마(Dilemma)’. 이 와중에, 어디로 갈지조차 모르는 것 같은데, 운전대 잡겠다고 고집 피운다. 그런데, 운전석엔 미국, 조수석엔 북한과 중국이 벌써 앉아 있는 것 같다. ! , 딜레마! 방법은 하나, 갈 길부터 명확히 정하라!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8/28 [14:54]   ⓒ 동아투데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우호건설⁚종합건설업‧토목‧건축 소방공사‧전기공사‧산업환경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