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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옹고집,유비무환(31)
 
이 용 근   기사입력  2018/06/18 [13:05]

 

한민족에게, 또 한 번의 역사적 시련의 순간이 다가온 것 같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선택권이, 트럼프 , 김정은 , 시진핑 , 기타 , 그리고 우리 대통령 ××% 정도로 분산된 것처럼 보인다. 비중의 분포는 각자의 안목(眼目)에 맡긴다.

 

경제가 국력이다! 국제경쟁력을 갖도록 뒷받침은커녕, 노조에 일방적으로 힘 실어 주며, 임금, 노동시간 등으로 기업의 발목을 잡는, 정부 정책이 한심하다. 베팅(협상)하려면 밑천()이 있어야 한다. 시장 기능에 맡기면 된다. 제발 감정좀 버리자!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야당의 움직임도 웃긴다.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머리 조아린다. 어린애 같다. 무엇이 잘못인지 알기나 하나? 남 탓도 빼놓지 않는다. 앙금은 더 커지고, ‘그들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최근 30년 동안 통 큰 인물이 없었던 탓이다.

 

미련한 곰처럼,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 채, 눈앞의 먹잇감을 놓고 싸움을 반복한다. 늘 이야기하지만, 보수 재건과 국가 생존의 장기계획을 세우고, 절치부심(切齒腐心), 각고(刻苦)의 세월을 이겨내야 한다. 6개월도 못가는 처방으로는 도 없다.

 

정말 중요한 일은, 올바르고 합리적이며, 지혜로운 리더를, 찾아서, 모시는 것이다. 나타날 때까지 비워놓으라! 모든 문제는 리더의 옹고집에서 비롯되었다. 리더는, 조용하게 내부를 휘어잡고, 과감하게 정국을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그렇다. 앞으로 수백 년 간 한반도 운명이 걸린 문제가. 김정은 칭찬하면서, 돈 좀 들어간다고, 한미 연합훈련 갖고 흥정하는, 얕고 가벼워 보이는 트럼프 한 사람의 선택에 달렸다. 현실 아닌가? 차라리 떠나라고 말하고 싶다.

 

안다. 트럼프가, 동북아 힘의 균형, 그 중요성을 간과하고, 생각 없이 그랬겠는가? 고도의 전략이겠지... , 우리 대통령도 조국의 번영을 위하여 올바르게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 한일합방, 남북분단, 6.25의 아픈 역사가, 다시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지금, 민족의 번영이냐, 또 한 번의 시련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트럼프의 경륜과 초강대국 미국의 저력을 믿고 싶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스스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정부가 주도하여,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돌파구나 탈출구도, 여야가 함께 마련해야 할 것이다. 고맙습니다.

 

20180618

이 용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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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8 [13:05]   ⓒ 동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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